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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표는 함수표 – 시간을 넣으면 과목이 나온다

by Thaldald 2025. 8. 5.

📘 시간표는 함수표 – 시간을 넣으면 과목이 나온다

학교는 수학적으로 운영된다

시간표는 함수표-시간을 넣으면 과목이 나온다


1. 함수가 뭐길래? – ‘입력 → 출력’의 관계

수학에서 "함수(function)"라는 말만 들으면
복잡한 기호와 수식부터 떠오르는 분도 많죠.
하지만 함수의 본질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함수란, 하나의 입력값에 대해 하나의 출력값을 주는 규칙입니다.

 

수학 시간에 배운 함수의 대표적인 표현은 아래와 같죠:

  • f(x) = x + 3
  • f(2) = 2 + 3 = 5

여기서 중요한 건 하나입니다:
입력 하나에 출력이 하나만 나온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게 도대체 현실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놀랍게도 우리는 학교 다닐 때부터 함수와 함께 살아왔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시간표’입니다!


2. 시간표 = 함수표다 – 시간 넣으면 과목 나오는 구조

학교 시간표를 한 번 떠올려보세요.

교시(입력) 과목(출력)
1교시 수학
2교시 국어
3교시 영어
4교시 체육
5교시 과학

여기서 “1교시”라는 입력을 넣으면 “수학”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2교시”를 넣으면 “국어”가 나옵니다.


즉, 교시(입력) → 과목(출력)의 일대일 대응 관계.

 

이것이 바로 함수입니다.
시간표는 입력(교시)에 대해 정확히 하나의 출력(과목)만 정해져 있어요.

 

다시 말해, 시간표는 학교가 짠 함수표입니다.
학교는 일정한 규칙으로
“몇 교시에는 무슨 과목을 배운다”는 함수 관계를 정의하고 있는 셈이죠.


🧠 왜 함수인가요?


함수의 핵심 조건은

“같은 입력에는 항상 같은 출력이 나온다” 는 것입니다.

  • 1교시에 수학을 듣는다면,
  • 누가 1교시를 물어봐도 "수학"이라고 대답해야 하죠.

만약 어떤 날은 1교시에 수학, 어떤 날은 영어가 나온다면?
그건 함수가 아닙니다.


함수는 혼란이 없는 관계, 즉 정확한 매칭이 중요합니다.

 

🔄 표로 정리해보기

 

교시 (x)  f(x) = 과목
1 수학
2 국어
3 영어
4 체육
5 과학

 

이런 구조를 함수로 표현하면
f(1) = 수학, f(2) = 국어 처럼 쓸 수 있어요.


3. 함수는 삶의 규칙이다 – 시간표 너머의 함수들

시간표는 대표적인 함수의 예지만,
사실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함수가 숨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의 입력 → 하나의 결과”라는 공통 특징을 갖습니다.


🧾 예시 1. 급식표 = 함수표

  • 입력: 날짜
  • 출력: 오늘의 메뉴

g(2025.08.01) = 김치볶음밥
g(2025.08.02) = 제육덮밥

 

날짜만 알면 메뉴가 정해져 있으니, 급식표도 함수입니다.


🎵 예시 2. 플레이리스트 = 함수?

  • 입력: 노래 번호
  • 출력: 해당 곡 제목

p(1) = 아이유 – Love wins all
p(2) = NewJeans – ETA

 

곡 번호를 입력하면 하나의 곡이 정해지니, 이것도 함수 구조죠.


⏱ 예시 3. 알람 앱

  • 입력: 시각
  • 출력: 벨소리

7시에 알람을 맞췄다면, 그 시각이 되면 반드시 알람이 울립니다.
즉, alarm(7:00) = 울림

 

이 역시 함수예요.
입력한 시각마다 딱 하나의 결과가 정해지니까요.


🛠 함수는 왜 유용할까?

  • 예측 가능성: 같은 입력이면 같은 결과
  • 간결한 표현: 복잡한 규칙을 하나의 수식이나 도표로 정리 가능
  • 프로그래밍, AI, 게임 개발, 추천 시스템 등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됨

✅ 마무리 – 함수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함수는 결코 교과서 속 기호와 숫자들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경험하는 규칙과 대응의 세계가 바로 함수의 세상이에요.

 

학교 시간표처럼:

  • 입력: 1교시
  • 출력: 수학

이 단순한 매칭이 세상을 구조화하고,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 함수는 세상을 정리하는 수학의 방식
📌 시간표는 그 대표적인 실생활 함수
📌 수포자도 이미 매일 함수와 살고 있다!